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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는 예치기간이 길어질수록 위력을 발휘한다. 실제 연 5.3% 이자를 주는 S저축은행에 각각 단리와 복리로 정기예금에 가입했다고 치자. 예치금은 1억원, 2곳 모두 만기 때 이자를 포함한 돈을 찾아간다는 조건이다.
단리로 계산한 1년 수익률은 그대로 5.3%이고 복리로 계산한 수익률은 5.31%다. 1년간 0.01% 포인트 정도 이익이란 이야기다.
돈으로 계산하면 단리에 붙는 이자는 529만 9992원(이하 세전), 복리로 계산한 이자는 543만 660원이다. 같은 조건에서 2년을 약정하면 금리 차이도 늘어난다. 같은 은행의 2년 약정이자는 이날 현재 5.7%다. 단리 수익은 그대로(5.7%)이지만, 2년 복리 수익률은 5.85%로 단리에 비해 0.15%포인트 늘어난다. 돈으로 계산하면 2년후 단리식 이자는 1140만원이지만 복리식은 1204만 4967원이다. 2년간 이자만 64만원 이상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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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NEWS http://news.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