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해외 근무시 보험가입 가능여부에 대한 질문드립니다.

며칠 전 해외에서 근무(현재 한국기업 관리, 곧  수출입 개인 사업 시작)하는 오빠의 한화 실비보험 설계에 관해 조언을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오늘 가입을 하려고 녹취를 마치니, 심사에서 해외에서 오래 근무한 기간(녹취시 지금까지의 총 기간 8년여 정도라고 녹음했습니다)

때문에 가입이 어렵다고 합니다.

같은 이유로 동부, 현대등 다른 곳도 가입이 어렵고, 메리츠 정도만 가능성이 있다는 설계사의 대답이었습니다.

설계사는 거기서 계속 거주한다는 뉘앙스가 아니라 한국에서 사업차 자주 해외에 나가는 것이라고 녹취해야만 실상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가입할 지 생각해 보랍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해외에서 거주한지는 이미 오랜 기간이 지났고 앞으로도 사업(한국으로 물건 수출하는 개인사업 예정)때문에 얼마나 그곳에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태에서 저렇게 녹취를 하고 보험을 가입했을 경우, 후에 보험분쟁에 휘말릴 여지가 있는지 입니다.

실상 오빠의 경우 한국에 들어와 있는 날은 일년 중 손에 꼽히고 대부분을 해외에서 지내고 있는 케이스이니 말입니다.(현재는 의료보험은 정지해 둔 상태입니다.)

물론 보장받길 바라는 부분은 해외에서 치료받는 의료비가 아닌 아픈 때 한국에서 치료받을 경우 보장받길 바라는 것이고요.

설계사분은 해외에서 거주를 오래한다기보다는 사업차 자주 가고, 앞으로 사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몇 년간은 계속 해외에

자주 나갈꺼라고 말해도 후에 한국에서의 의료비 보장에는 큰 문제는 없다고 하시지만 전 의문이 남아서 이렇게 다시 조언을 구합니다.

 

이런 경우 보험 가입 자체가 어려운지, 그리고 보험가입을 했더라도 위와 같은 경우 추후 보장을 문제없이 받을 수 있을지의 여부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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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꽃남자입니다.

 

국내 거주중 잠시 해외에 출장가는 개념이 아니라,

그반대라면 실비가입은 큰 도움이 안됩니다.

표준약관 변경으로 해외의 사고나 질병은 실비보장이 면책됩니다.

국내의 의료보험이 정지된 상황이라면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중 40%만 지원되기 때문에

이역시도 큰 메리트가 없죠.

 

현상황에서는 정액형 보장을 받을수 있는 특약위주로 가입을 하시고,

국내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면서 완전히 귀국하셨을때 실비를 보완하셔야 합니다.

 

해외에서의 보장은 여행자보험 또는 주재원보험등으로 보장받을수 있으나,

장기 체류가 확정되셨다면 해당 국가의 보험을 가입하시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 보험쟁이 카페운영자 불꽃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