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살짝 억울하네요~

제가 대한생명에 보험을 들어놨습니다.

근데 여기저기 알아보는 와중에 이 보험은 좀 아닌것 같아서 입금을 계속 시키시 않았습니다.

4월에 입금을 안시키고 이달에도 입금을 안시키고 실효되어 없어지도록 놔뒀지요.

그리고 오늘 보험설계사분한테 전화가 왔는데 미안한 마음에 받지를 않았습니다.

그뒤 문자가 하나 왔는데 지난달에 입급이 안되서 오늘 자기가 입금했으니 돈을 자기 통장에 넣어 달라고 하네요.

전 전화해서 이러이러하니까 돈 넣은것 빼라고..했는데 안된다네요.

그래서 입금시켜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억울하네요.

이거 진짜 못빼는 겁니까?

이럴땐 그냥 돈을 물어주는수 밖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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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험쟁이 카페운영자 불꽃남자입니다.

 

입금시키지 않으셔야 할 상황에 약속을 하셨군요...

보험가입후 유지는 계약자의 몫입니다.

실효후 해약이란 방법으로 진행하려 했던 것을 담당자의 판단으로 대납한 상황이고,

계약자의 의사및 상의후 진행한 사항이 아니므로 입금해주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시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실효예정인 계약에 대납을 해주고 계좌로 입금해달라는 것은 잘못된 일이죠..

 

억울해 하지 마시고 담대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 보험쟁이 카페운영자 불꽃남자 -